전통적으로 천자의 나라 즉 제국은 1글자로만 표기합니다. 그런 전통에 따라 1글자를 선택한게 한(韓)이었죠.

여기에 제국을 의미하는 대(大)를 붙여서 대한(大韓)이라는 국호를 고종이 채택하여서 쓴 것입니다.
대한제국이라는 말이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죠.

하지만 임기정부가 세워지면서 더이상 제국이 아닌 공화국을 지향하고자 하였습니다. 때문에 중화민국처럼 공화국이라는 의미에서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고 하게 된 것이죠.

오늘날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국호는 1948년이 아닌 1919년부터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그 뿌리는 대한제국에 있되, 황제가 다스리는 제국이 아닌 국민이 통치하는 민주공화국으로서 대한민국이라고 하게 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