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재명 당 대표의 회견을 보니 확신에 찼습니다.

내각제 개헌? 물 건너 갔구요. 절대 못 합니다.
대선때 이제 국짐에서 물고 늘어지겠죠. 물타기 할 겁니다.

우리 다 겪어봤잖아요? 개헌 물타기는 무려 20년동안 있었지만 물타기로 끝났습니다.
사실 상 불가능하고요.

아마 두 달간은 시끄러울 겁니다. 엄청나게 별의 별 이야기들을 할 것이고
물타기를 할 것이고, 아마도 갈라치기를 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변이 없는 한, 이재명은 대통령이 될 겁니다.
앞으로 두 달 동안은 온갖 밭갈이들이 올 거고, 
반대 진영에서 교란하러 올 것입니다.
이재명의 발언들, 과거들, 전과 운운하고, 중국 운운하면서 분명히 계속 교란 할 겁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 만들어서 도와주시고 싶으면,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대응도 하지 마시고 그냥 ㅍㅁ 만 하시길 바랍니다.
그 대응의 과격한 답댓글 하나하나가 괴사 직전의 국짐당에게 회생의 명분이 되고
과격한 댓글 하나하나가 선동의 도구로 쓰여서 다시 중도층의 표심을 흔들기 때문입니다.

이미 갈 데까지 간 국짐과 내란세력들은 이제 뒤가 없습니다.
아마 당장 죽을 바퀴벌래처럼 발버둥을 칠 겁니다.
거기에 기겁해서 호들갑 떨면, 잡을 바퀴들 다 놓칩니다.
우리는 경험을 이미 해봤습니다. 박근혜 당시에 분명히 경험을 했습니다.
어대문이란 단어, 그리고 문슬람이라는 비하 단어로 명분을 다져가서 결국
젠더갈등과 부동산, 조국사태로 여론을 다시 가르고, 분열했던 우파가 집결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이제는 그때처럼 같은 과오를 저질러서는 안 됩니다.
총 쏘는 적군을 죽일 때는 시끄럽게 화내면서 씩씩 맞불로 같이 대응 사격 하면서 죽이는 게 아닙니다.
정확하게 작전 짜서 최대한 은밀하고, 침착하게 우회하고 냉정하게 실행해야 죽입니다.

어차피 상대 국짐당은 그들끼리도 친윤, 비윤으로 지금 분열되어 있고,
봉합 할 수 있는 구심점을 할 인물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공직선거법과, 내란동조 혐의가 있는 이 시점은 역사에 두 번 없을 기회입니다.
헌정100년, 36년 일제강점기 동안 다져온 그 기득권의 세력이 가진 
그 깊고 단단한 뿌리를 뽑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올 해는 그렇게 흔들림 없이, 넘어감 없이 반드시 국민의 힘 위헌정당 해산까지 이끌어내야 됩니다.
내란극복은 곧 국민의 힘 해산이기 때문입니다.
협치요? 하면 좋겠죠. 그러나 그건 이상적이지만 서로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상황에서의 얘기지
이런 극단의 양 진영에서는 역사적으로도 불가능했고 결국엔 실각한 자의 숙청이었습니다.

이건 절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국회의원 108명, 장 차관들 다 날려버리겠다는 소리니까요.
하지만 반드시 해야 되는 일입니다.
일베를 청소하지 못해서 펨베,일팍,2찍, 디시야갤러 들이 생겼듯이

역사의 상징적으로 핵심 세력을 없앤다는 것은 곧 회생의 가능성을 아예 무마시키고,
그들의 논리를 헌법에서 부정한다고 명문화 하는 것입니다.
지금 끝내지 못하면, 앞으로 제2의 국민의 힘, 한나라당, 민정당, 공화당 처럼 간판만 바꿔서 다시 나옵니다.
비록 30프로의 국민들의 거세게 반발하더라도, 그 30프로의 국민들이 거리에 뛰쳐나와 폭동을 일으켜도 
누군가가 대표해서 피를 손에 묻혀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재명은 그걸 해야 됩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성군 따윈 필요 없습니다. 시대가 필요하지 않아요.
우리는 세종이 필요한 게 아니라,
세종이 나올 수 있는 기틀을 잡기 위해 피 바람을 대신 불어준 태종이 필요합니다.
이재명은 이방원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대한민국, 이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 앞으로 100년, 500년 더 갈 수 있습니다.

경제요? 솔직히 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몸부림을 쳐봤자 미국이 삽질하면 덜 처 맞는 게 최선인 게 경제고
돈은 기업이 벌지 나라가 버는 게 아닙니다.
아무리 경제를 살려봤자, 돈 날려먹는 사람은 무조건 나오고
그걸 또 나라 탓 하면서 이재명 때문이라고 물타기 하고 할 겁니다.
그러니까 아예 씨앗 부터 자르세요.
내각제건 중임제건 개헌은 그거 다 끝나고 해도 됩니다.
지금은 다 찍어 눌러서 정권과 행정, 나라를 정상화 시키는 게 먼저입니다.
비록 그 길이 보편적으로는 악일 지라도, 악역을 맡아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재명을 대체할 사람도 없죠.
하던 대로, 가평 계곡 불도저로 밀어버리 듯, 신천지 털어버리 듯,
밀어버리세요. 그러라고 뽑을 겁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중도,보수  조국혁신당이 진보 포지션 먹고 엔딩 치세요.


그걸 최소한 1~2년 내에 끝내야 될 겁니다.
그래야 지금 예상 되는 큰 일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계속 이따위로 나온다면,
시진핑은 자신의 독재와 권력 유지의 명분을 위해 푸틴처럼
대만을 침공 할 겁니다. 적어도 2년 안 밖 내에요.
아닐 것 같죠? 중국은 미국이 절대로 무서워서 가만히 있을 거 같죠? 푸틴도 그랬습니다.
시진핑 입장에서는 이렇게 미국동맹이 와해되어 가고, 유럽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유럽도 자국우선의 극우세력으로 세력교체가 되고 자국중심 주의로 가는 이 마당에
미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는 그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 겁니다.
3차대전, 영화 속의 얘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잘못하면

그거 대비하려면, 국내 정치는 칼춤 춰서 끝내야 됩니다.
현실적으로 그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