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가 쓸말이 많았다고 생각은 합니다.

이번 케이스는 역사에 길이 남을 케이스라서, 사실 빠르게 처리 못할 부분도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너무 증거 빼박이라서, 기각은 애초에 누구도 생각안할거고, 각하도 사실 너무 정치적이죠.

근데 무조건 인용이긴한데, 지금 나올 판결문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박제될걸 누구보다도 재판관들이 다 알아서, 더욱 신중하게 문구 하나하나 작성한다고 생각합니다. 

판결 한다기보다는 역사에 남을 재판에 대한 가이드 라인 작성이라고 봐야해서, 판결문 작성이 교과서 집필의 느낌을 가지고 고민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11시 발표인데, 아마 주구장창 내용 읆는건, 단순히 탄핵을 위한 판결문보다 현재와 앞으로 전세계에 알리는 판결문으로써 읽히게 되리란건 중학생쯤 되어도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