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민영화 논란⓵ ‘낙하산 인사’와 ‘박원순 지우기’

서울에너지공사(공사)의 민영화를 추진 중인 서울시가 ‘자가당착’에 빠진 모양새다. ‘1조원의 수권자본금 출자’를 조례에 명시하며 공사를 산하 공기업으로 세운지 10년 만이다.

그러나 시는 당초 약속과 달리 현금 출자 없이 현물(땅과 노후화된 시설)만 투입했다. 이 때문에 공사는 출범 초기부터 임금체불 사태를 겪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악순환을 이어왔다. 설립 이후 공사가 현금으로 받은 금액은 1580억원에 불과하다.

??? :민영화가 아닙니다 서울에너지공사의 선진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