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열 :
그러니까 언론들도 일부 그러니까 정말 아무 근거 없이 마구잡이로 괜히 불안한 마음만 부추켜요.
우리가 진짜 걱정해야 될 부분도 있고 챙겨 봐야 될 부분도 있고 그리고 예를 들어서 아 이게 정말로 안 좋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겠다 이런 마음가짐도 필요한데 그거랑 진짜 막 건강 염려증처럼 불안감에 사로잡혀 가지고 전전긍긍 아무것도 못하고 진짜 그렇게 될 것처럼만 여기는 건 오히려 저자들을 도와주는 거거든요?
백재욱 : 
그러니까요 제가 진짜 제가 정말 단순무식하게 총정리를 해 봤습니다.
자 저는 이제 다스뵈이다 방송 이제 다들 보셨겠죠?
어제 금요일 방송이었으니까. 거기 나온 분들 뒤에서 이제 대기실에서 하는 얘기까지 다 들었어요 저는.
민주당은요. 윤석열이 돌아오는 상황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을 겁니다.
국회가 갖고 있는 모든 권한을 다 써서 윤석열이 돌아오는 상황, 최악의 상황만큼은 무조건 막을 거예요.
무슨 수를 써서도 막을 겁니다. 그리고 그건 그 방법은 효용이 있을 거예요.
왜냐하면 국무위원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그럼 헌재는 선고를 안 하면 헌재도 기능이 마비됩니다.
4월 18일이 지나버리면요. 아무것도 못해요 헌재도. 그러면 단순하게 한번 이렇게 생각을 해보자고. 윤석열도 못 돌아오고 파면도 안 돼. 그럼 대한민국은 완전히 교착 상태에 빠져가지고 아무것도 안 됩니다.
뭐 외교? 뭐 경제 작살 나고. 저기 뭐야 무역? 아무것도 안 돼. 아무것도 안 될 거야. 그럼 그 상태를 과연 우리 국민들이 2년이나 참아 줄 것이냐? 못 참죠. 절대 못 참는다.
일단 이거 하나. 그러면 헌재 재판관들 입장에서 봐보면 어떻게 될지 훤히 보여.
그래서 그분들도 다스뵈이다 보고 다 볼 거 아니야? 그리고 민주당이 떠들고 다니는 거 있고, 계속 압박했잖아? 니네 만약에 선고 안 할 생각이면 우리도 그렇게 나갈 거야라고 얘기를 했잖아.
그러면 나라를 그 지경으로 만든 모든 책임은 헌재가 다 져야 돼.

(이하 조사축약한 대화문)
양지열 : 헌법재판소 재판관들 사이에 도청기라도 씌워놓은 것처럼 떠드는데 그건 다 추측일 뿐이에요.
백재욱 : 5 대 3론을 SBS에서 처음 말한 그 기자(임찬종)는 검찰쪽 유명한 딱가리?
(원문: 5 대 3론을 SBS에서 처음 말한 그 기자 있잖아요. 그 기자가 완전 그 뭐지 검찰 검찰 쪽에 그 따까리로 유명 딱가리라고 얘기하면 명예훼손인가요? 검찰 쪽하고...)
기추자 : 사적으로도 한동훈씨랑 10년전부터 대놓고 친분 보였던자다.
민동기 : 검찰출입 오래한 기자다. 그리하여 검찰발 기사전문, 검찰옹호 기사를 굉장히 많이 쓴 기자로 유명하다.
백재욱 : 그래서 한번은.. 재판 갔다가 빨간아재와 한번 싸움이 붙었다.
빨간아재가 이제 말싸움을 하다가 도저히.. 이제 머리 끝까지 화가 올라와가지고 '야 너 밖으로 나와'라고 하였는데,
근데 그 양반이 뛰어서 도망갔다고 한다. (옮긴이 주 : 빨간아재는 검찰비판, 재판취재보도하는 이재명대표 친화적 유튜버)
(ㅎㅎㅎ) 그러니까 뛰어서 반대편으로 뛰어서 도망갔대요. SBS기자(임찬종)는 헌재발 소스 아무것도 없어요. 없어.
양지열 : 뭔 놈의 추리 소설을 그렇게 장편으로 쓰는 능력은 능력이더라. 아니 근데 진짜 진짜 어이가 없어서.
민동기 : 내 추정이다. 그 기자의 경력이라든가 이력을 감안했을 때 SBS기자가 인용한 법조인은 검찰 출신일 가능성이 100%이다. 법조인발 뉴스라고 했는데 그 법조인은 검찰 출신이거나, 검찰이거나, 검찰 출신 정치인이거나 셋 중에 하나.
양지열 : 그 있지도 않은 팩트를 가지고 저렇게 길게 써낼 수 있는 건 재주는 재주다.

민동기 : 뽀찌방송이든 대안뉴스든 5 대 3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어.
양지열 : 아예?? 그래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민동기 : SBS 그 기자(임찬종)가 나는 굉장히 악의적이고 악질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어느 누구도 그거를 기사라든가 이런 데서 언급을 못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뭐 찌라시라든가 이런게 굉장히 많이 돌았거든요.
근데 그 인간이 그거를 딱 언급을 한 뒤부터 기사에서 오늘까지 제가 다 확인해 봤거든. 다~ 써요. 이제 이게 마치 하나의 시나리오 강력한 시나리오 중에 하나인 것처럼 다 그 숫자(5:3)를 쓰기 시작을 했어요.
그리고 그 SBS 기자가 그거를 그 기사를 쓴 뒤부터 방송에 나와 가지고 평론하는 인간들 있지 않습니까?
그 방송 출연하는 인간들이 이제 그걸 확대 재생산하더라고! 제가 어제도 이제 대안뉴스에서 막 그 방송 그따위로 하지 말라고! 계속 그러고 있는데.. 그 위기.. 공포 마케팅이거든요.
자기가 근거가 없잖아? 그리고 자기도 그 기사를 읽었으면 그 기사에 대한 어떤 그 평가가 있을 거 아닙니까?
근데 그거 쏙 빼고 '마치 지금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뭐 이러면서. 분위기가 이상한지 자기가 어떻게 알아??
백재욱 : 지가 어떻게 압니까? 갔다 왔어요?
양지열 : 분위기 이상하다는 결론이 그거예요. '고성이 들렸다.'
민동기 : 아니 그것도 고성이 들렸다라고 하지 않아요. '고성이 뭐 300몇 호에서 들린 것으로 전해진다. 알려졌다.'
왜냐? 지네가 확인 못하거든 그거.
백재욱 : 아니 뭐 누가 쉬즈곤이라도 한 곡 불렀나 보지.
P.s. 초조함과 불안감으로 공포마케팅에 제가 낚였고, 카더라를 퍼다 날랐습니다.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