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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9 11:57

조회: 7,152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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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진짜로 미친 X인 이유

내전 끝나자마자 정비도 안하고 그대로 한타 하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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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팜(2025-03-29 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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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히데요시로서는 그냥 어찌됐든 전쟁을 벌여야 할 타이밍이었음.
오랜 내전을 끝나고 전국 통일을 하긴 했는데, 가신들에게 더 이상 나눠줄 봉토가 더는 일본에 남아있지 않았음. 거기에 전국에는 몇 대째 전쟁밖에 안 해서 전쟁이 없는 상황이라는 게 뭔지도 모르는 낭인, 무사 계층이 과포화 상태. 이걸 냅둘 수도 없는 게 도요토미가 통일을 했다고 해도 언제 어디에서 반 도요토미 세력이 이들 계층을 영입해 반란을 벌일지 알 수 없었음. 그러니 도요토미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전쟁을 이어가야 정권을 유지할 수 있었고.
옳고 그름을 떠나 그냥 상황이 그랬다는 것.
답글 이동
Cryptos(2025-03-29 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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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쟁으로 우후죽순 늘어난 다이묘와 사무라이들이 골칫거리라서 꼴박했다는 게 정설
답글 이동

무당눈(2025-03-29 12: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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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라는 것이 뒤집어져야 이 따위 일이 일어나는 거죠. 그때나 지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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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s(2025-03-29 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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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쟁으로 우후죽순 늘어난 다이묘와 사무라이들이 골칫거리라서 꼴박했다는 게 정설
답글
하이도리(2025-03-29 1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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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사후 결과론적 책임론이지 ㅋ
답글
네이팜(2025-03-29 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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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히데요시로서는 그냥 어찌됐든 전쟁을 벌여야 할 타이밍이었음.
오랜 내전을 끝나고 전국 통일을 하긴 했는데, 가신들에게 더 이상 나눠줄 봉토가 더는 일본에 남아있지 않았음. 거기에 전국에는 몇 대째 전쟁밖에 안 해서 전쟁이 없는 상황이라는 게 뭔지도 모르는 낭인, 무사 계층이 과포화 상태. 이걸 냅둘 수도 없는 게 도요토미가 통일을 했다고 해도 언제 어디에서 반 도요토미 세력이 이들 계층을 영입해 반란을 벌일지 알 수 없었음. 그러니 도요토미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전쟁을 이어가야 정권을 유지할 수 있었고.
옳고 그름을 떠나 그냥 상황이 그랬다는 것.
답글
Krieg0(2025-03-29 12: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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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자신의 최대 잠재적인 적 도쿠가와의 힘의 힘을 빼놓지 못하고 훗날 서군이 될 자신의 세력만 빼놓는 결과를 맞이하게 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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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쉬푸(2025-03-29 12: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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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의 개념이 정립도 안된 상태에서
몸종 출신에서 관백까지 간 사람이 그정도 정치력이 있었다는거
개새끼지만 재능있는 개새끼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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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꽃(2025-03-29 12: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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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웃긴게 정상적인 판단으로는 이 말이 정답인데. 도요토미는 이런 이유가 아니라 진짜로 조선과 명나라를 정복할려는 망상에서 전쟁했음.
답글
제로선(2025-03-29 13: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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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꽃 ㄹㅇ 도요토미는 진짜로 자신감이 있어서 침공한거고 도쿠가와같은 기존 애들 전투에 투입 안한 이유가 자기 세력만으로 다 점령해서 자기 세력만 늘려놓을려고 한거
심지어 저러고 또 정유재란에 또 20만 보내고도 자기 죽을때까지는 세력이 확고해서 도요토미가 말년에 미친짓을 해도 살아있을때는 아무도 저항도 못했음 도요토미는 그정도면 자신이 진짜로 명나라까지 갈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죽을때까지 본인이 직접 친정했으면 전쟁 이겻을거라 생각했을듯 나이가 많아 그걸 못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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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선(2025-03-29 13: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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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도요토미가 살아있을때는 반대 세력이란거 자체가 존재할수가 없었음 도쿠가와도 찍소리도 못하는 마당에.. 잉여 전력때문에 전쟁이 반드시 필요했다기보다 진짜로 도요토미는 그 잉여 전력을 동원해서 명나라까지 가볼 생각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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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ius(2025-03-29 13: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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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꽃 망상에서 시작한 전쟁이라기 보다는, 철저히 계산된 전쟁으로 보는게 더 타당합니다. 일본 통일하고 보니 자국의 군사력은 넘쳐나는데, 첩자들 보고로는 명이나 조선이나 망조가 들어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여겼던 거죠.
특히나 명같은 경우 만력제로 인해 사실상 국가 파탄 상태였고, 조선은 건국 이후 군사력이 꾸준히 하향세로, 특히나 임란전 삼포왜란에서 조선군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었기에 기습을 가해 선조를 빠르게 잡으면 조선 정도는 쉽게 제압가능하다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선조를 잡기위해 전쟁 초가에 그렇게나 서둘렀던 거구요.
다만 선조가 빠르게 수도를 버리고 몽진을 간다는 예상을 못했고, 의병도 예상 못했으며, 이순신이라는 희대의 영웅도 예상 못했고, 무능한줄만 알았던 만력제가 조선에 그토록 전폭적인 지지를 할줄 몰랐기 때문에 히데요시의 계산이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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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크(2025-03-29 14: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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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본식 전쟁과 조선식 전쟁이 틀리다는 것도 문제였죠.
본진 가서 농성전이던 뭐던 대장 목 따면 전쟁이 끝나는거였는데 열나게 본진 가니 대장이 도망가고 없네?
그래서 대장 목 따러 쫓아가니 보급선은 길어지고 중간에 끓어먹기 당하고.
조선 전체를 일본 한 코쿠(國)로 보고 전쟁해서 망한거지 경상도 먹고 방어선 구축하고 전력 모이면 전라도 먹고 이런 식으로 해서 2~3대에 걸쳐서 차근차근 땅따먹기식으로 했으면 어떻게 될지 몰랐음.
답글
너빨갱이지(2025-03-29 12: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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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나고 이제 재물을또는 영지가 부족하니 나름 최선의 선택이고 진짜 이순신이라는 자연재해를 만나서 성공 못한거지
임진왜란 초기만해도 성공적이라고 봐야지
답글
늘푸른곰(2025-03-29 12: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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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도 나라 골치를 외부에 돌린것이고

지금 미국?
답글
Jingiparang(2025-03-29 13: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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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에도 있지.
당선되고도 야당대표 한 번 안만나고 정치적으로 죽일려고 하고
나라빚만 계속적으로 늘리면서
서민을 위하겠다고 하면서 조단위 고속도로 사업을 개인의 부를 위해 휘게만들고
여론조사 조작해서 후보한거 들키고
온갖 비리..부정부패한게 들어날까봐..
계엄을 선포..
설마설마 하던일이 다 일어나고
내란수괴가 다시 기어나오고
이게 미친게 맞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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