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가족에게 자그마한 피해라도 갈까봐 걱정하고 염려했던 자가
남의 가족들과 수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100% 무시하는게 가능하구나.

자신과 가족이란 작은 바운더리의 앞날을 꼼꼼히 생각할 수 있는자가
타인들과 국가와 법치라는 큰 바운더리의 앞날을 쌩까는게 가능하구나.
해외의 부정적인 시선을 포함한 국가적 악영향을 일절 신경도 안 쓸수가 있구나.

디테일에 집착하여 작은단위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자가
맥락을 일절 무시하여 큰 단위까지 none of my business 라고 할 수 있구나.

신념이란 것은 이성을 마비시키는구나.
타인을 이용해먹으려는 자들에겐 그토록 맛있을 수밖에 없겠구나!

*국가급 테러범 김진성이 매일경제에 기고한 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