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강남3구 토허제 해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강남3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며 이상징후가 없을 것이라 자신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해제 한달 여만에 고개를 숙였다. 오 시장은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방안 발표에서 “지난 2월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