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초기인 2021년엔 예산현액 2억9600만원 중 2억5200만원을 집행하며 집행률 85.1%를 기록했으나, 2022년엔 13억3300만원 중 4억5900만원만 쓰며 집행률이 34.4%로 급락했다.

2023년엔 배정된 46억4400만원 중 단 200만원만 투입하며 집행률이 0.04%에 그쳤다.

지난해의 경우 건립 일정이 일시 중지되며 예산현액 37억7800만원 모두 사업에 쓰이지 못했다. 이어 올해 예산은 18억2800만원으로 반토막났다.

여가부는 사업 지연을 두고 "사업 추진단계별 관계기관 협의 및 심의, 지하 암반 발견, 공사비 상승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총사업비 조정 협의 등에 상당 기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실시설계 추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중간설계 총사업비 조정협의를 끝냈다.

향후 일정과 관련해 여가부는 "28년도 사업완료를 목표로 각종 건축물 성능인증, 건축허가, 시설공사 및 전시공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조정 총사업비 규모 311억원을 감안해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