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체포 직전에도 담담한 모습이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참석자들이 “힘내시라”고 하자, 윤 대통령은 “괜찮다. 괜찮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 중 일부는 눈물을 흘렸고, 대통령에게 큰절하는 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이 관저를 찾고, 떠날 때 한 명씩 악수를 나눴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관저를 떠나기 직전 “토리(반려견) 좀 보고 가야겠다”며 방에 들렀다 나왔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