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는 “경험적으로 이분들도 계엄령이 발동되면 민주주의 체제는 없어지고 개인 인권, 자유가 사라지는 것을 안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가 밥먹여주냐’는 것이 이들의 제일 큰 인식”이라며 “이들에게는 민주주의 체제하에에서 작동되는 현대 사회가 굉장히 거추장스럽고 불편하고 사치스러운 것으로 생각한다.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조선 놈은 강하게 때려 잡아야 말을 듣고 그래야 나라도 발전했다’고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