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실무적인 출동 준비를 마쳤다. 금명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301명 규모의 수사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정식 파견해 영장 집행에 돌입한다.

1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소속 수사관 301명을 공수처로 파견 발령할 예정이다. 필수 상주 인력을 제외하면 광수단 수사 인력 전원이 투입되는 셈이다.

여기에 서울청 안보수사대, 경기남부·경기북부·인천 등의 광역수사부서까지 파견이 이뤄져 전체 규모는 1000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파견 발령은 수사관들을 체포영장 집행에 투입하기 위한 실무적인 절차의 마지막 단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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