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선거 때 기표지 인증"…성남시의회 국힘 의원 16명 재판행

제9대 경기 성남시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비밀투표 원칙을 어긴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의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최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국민의힘 소속 정용한 시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또 같은 당 소속 시의원 15명도 같은 혐의로 벌금형 약식 기소했다.

정 의원 등 16명은 작년 6월 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당시 기표지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 인증 사진을 올리는 등 비밀투표 원칙을 어긴 혐의를 받는다.

5252 그건 인증하면 안되다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