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계속 느낀건데

난 한번도 내가 좌파,진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고 오히려 사회의 고정성을 선호하고, 여러의미로 보수적인 사람임. 근데 온라인에서 맨날 좌빨이라고  까임.

좌파,진보의 이미지 같은게 문제가 아니고 왜 내 정치성향을 남이정함? 뭘근거로?

아 근거는 하나 잇슴. 바로 새누리 시절부터 국힘계열을 깟기때문임. 다른 이유는 없슴

이번 계엄사태, 아니 그 이전부터 일어난 윤석열과 그를 옹호하는 국힘의 문제(대표적으로 채상병,김건희)에서 좌우,진보,보수 이소리가 왜 나오는건지 모르겟슴. 이런게 좌우 문제고, 진보와 보수의 문제인가? 절대 아님.

근데 자꾸 저런말로 얘기를 하면, 상식과 당연함의 문제를 '정치,진영'으로 방향을 바꾸게되고, 이건 자칭 보수,우파란곳에 '정당성'을 부여해줌.

그래서 계엄얘기, 특히 지금 탄핵반대자들 같은거 얘기할땐 저말 절대 안씀.

물론 언어는 사회적 약속이고, 내가 그걸 바꿀 '권한'은 없슴. 그래서 쓰지않앗슴 좋겠단 바람만 끄적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