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폭력으로 세상을 물들이려 했던 내란을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제압했다
평화적 수단만을 사용하여 역사를 바꿨고 사람의 힘을
체현하는 위대한 순간들이었다
폭력이 아닌 사람의 힘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앞으로 세계의 정치는 우리의 빛의혁명을 기준으로 삼고 우리가 사는 이순간이 역사의 분기점이 될 것이다

국회의사당 앞의 200만명이
남태령의 소녀들이
한남동의 키세스단이
시민에게 사과하는 이름 모를 군인이
인류를 한단계 더 높은 존재로 진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