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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섭지롱
2025-01-07 11:05
조회: 588
추천: 1
1월 7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1월 7일, 화요일 ❒. 💢 간추린 아침뉴스 뉴스는 뉴스일뿐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공수처가 지난달 31일 발부받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한은 어제 자정 끝났습니다. 공수처는 어제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을 재청구해서 유효기간 연장을 요구했는데요. 아직 영장 발부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통상 한차례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재청구하는 경우에,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이상 그대로 발부될 가능성이 높다고 공수처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 체포영장 집행이 실패하면서 경호처 지휘권을 가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놓고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장을 불법적으로 거부하는 상황을 그냥 지켜보는 걸 넘어서 도와주려 한 게 아니냐는 반발까지 나왔습니다. ● 경찰은 또 한 번 영장 집행을 막으면 경호처 직원들을 그 자리에서 현행범 체포하는 걸 검토하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호처가 인간벽을 쌓아 집행을 막는 과정에 일반 사병까지 투입했다고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 당시 경호처가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일반 병사들을 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 ● 공조본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오늘 오후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재청구한 체포영장의 유효기간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재청구 사유를 검토한 뒤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마지막 날, 공수처는 재집행 시도에 나서는 대신 돌연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방 통보에 경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는데요. 결국 하루 만에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 지난 주말 공개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소장은 사실상 윤 대통령에 대한 공소장과 다름 없다는 평가가 나오죠. 국회 탄핵소추단은 이 공소장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을 직접 지시한 내용을 추려 헌재에 제출할 계획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그게 최소 9건이라는데 탄핵 심판의 핵심 증거가 될 전망입니다. ● MBC에는 답을 안 하겠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MBC 기자의 질문에 이런 답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왔던 '선택적 언론관'과 빼닮아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앞서 MBC는 12·3 비상계엄 당시 이 시장의 행적을 따져 물었습니다. 이 시장이 대전시의 긴급 간부 회의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은 오는 18일 무안공항에서 합동추모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장례를 치르기 위해 이번 주 공항을 잠시 비우기는 하지만 다시 공항에 모여서 참사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진상 규명을 기다릴 예정입니다. ● 최근 잇따라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보잉사 여객기가 호주 공항에서도 아찔한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현지 시각 5일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에티하드 항공 여객기의 랜딩기어 바퀴가 이륙 도중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이륙 직전 기장이 급히 비상 브레이크 작동시켜 비행기는 멈춰 섰고 승무원과 승객 289명도 모두 무사했다고 합니다. ●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 총기 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쫓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번 공격이 침략에 대한 영웅적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 미국 의회가 절차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 인증했습니다. 공교롭게도 4년 전 트럼프가 촉발한 미 의회 폭동 사건이 벌어진 것과 같은 날입니다. 상원 의장을 겸임하는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경쟁자였던 트럼프의 승리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 무려 116세가 넘는 나이로 세계 최고령자 자리에 새롭게 등극한 주인공은 브라질 출신 가톨릭 수녀 이나 카나바호입니다. 특히 브라질 현지에서는 명문 프로축구팀 SC 인테르나시오나우의 열성팬으로도 유명합니다. 기존 세계 최고령자였던 일본의 이토오카 도미코가 지난달 29일 별세하면서 그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겁니다. ● 일본 도쿄 도요스 시장에서 열린 새해 첫 참치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19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그 무게만 276㎏에 달하며 관련 경매 기록이 남아 있는 1999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매가라고 합니다. 새해 첫날 일본 수산물 시장에선, 그해 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라며 평소보다 수산물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데요. 특히 도요스 시장의 새해 첫 참치 경매는 상징성이 더욱 커서 여러 업체가 경매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 의료 공백 사태가 계속되면서 위급한 임신부가 진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하고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겪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신부가 있는 지역의 의료기관들을 서로 연결해 빠르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의료 공백 사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한 임신부 '응급실 뺑뺑이'는 되풀이될 수밖에 없을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 올해 서울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줄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에 이어 서울에서 문 닫는 초등학교가 또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지난해 입학생이 단 한 명도 없던 초등학교는 전국에 150곳이 넘습니다. 지난해 취학 예정자가 단 한 명도 없었던 초등학교는 전국에 157곳, 전북 34곳, 경북 27곳 등 대부분 비수도권이었습니다. ● 연말보단 연초에 대출받기가 더 쉽다는 얘기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최근 금융기관들의 대출 빗장이 풀리고, 한도가 다시 늘면서 대출 창구 분위기도 바뀌었는데요. 5대 시중은행의 새해 대출 기준을 확인해 봤더니, 대출모집인 취급을 모두 재개했고,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원복했고, 대환대출을 다시 허용하고, 신용대출 상한도 대부분 없앴습니다.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가 이례적으로 공개에 앞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됐는데요. 안타깝게도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일본 배경 드라마 '쇼군'에 돌아갔습니다. 신선함과 재미가 전작에 미치지 못하다는 대중의 평가와 완결되지 못한 이야기가 수상 실패의 요인으로 보입니다. ● 1966년 데뷔한 나훈아 씨가 59년 가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나훈아 씨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공연장에서 자신의 단독 공연 '2024 고마웠습니다 라스트 콘서트'를 선보이는데요. 이는 지난해 2월 은퇴 선언 이후 진행한 전국 투어 콘서트의 마지막 일정이자, 현재로선 나훈아 씨의 공식적인 은퇴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습니다. 최근 두 사람이 아픈 어린이들의 치료와 의료 발전을 위해 아산병원과 삼성병원에 각각 1억 5천만 원씩, 총 3억 원을 후원한 사실이 전해졌는데요. 부부는 "저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누군가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연말연시나 사회적 재난이 있을 때면 늘 나타나 온정을 베푼 경남 지역 익명의 기부천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에도 도움의 손길을 건넸습니다. 어제 낮 전화로, '제주항공 여객기 피해 지원을 위해 써 달라, 모금함 뒤에 성금을 두고 간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성금 1,000만 원과 손 편지, 국화꽃 한 송이를 담은 상자가 모금함 뒤편에 놓여 있었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홍역 유행이 계속되면서, 해외여행 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인데요.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1만 명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10만 명, 중동이 9만 명으로 많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3만 명 이상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7도나 떨어진 영하 6도, 찬바람에 체감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갔는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강추위는 이틀 뒤인 목요일쯤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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