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계엄 계획은 상당히 필리핀의 페르디난도 마르코스와 닮아있다. 아니 대부분의 친위 쿠테타가 그러한가?
공산세력이라며 상대당 비난 - 계엄령 선포 - 의회 해산 - 군 통치 - 언론 철폐 등등.
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필리핀은 상당히 잘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저 마르코스란 놈이 계엄을 통해 나라를 망하게 만들어 지금은 동남아 최빈국 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는 다행히 야당 대표와 지도부의 영민한 행동과 위기만 생기면 목숨을 기꺼이 내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 국민들 덕에 가까스로 위험의 고비는 넘었지만, 아직 몇 개의 산이 더 남았다.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수사 및 재판, 응징해야 하고, 민주정권이 들어서고 나서야 한숨을 쉴 수 있는 것이다.

ps. 지금 현재 필리핀은 "그때가 살기는 좋았지.."라며 70년대를 그리워 하는 옛 사람들로 인해, 페르디난도 마르코스의 아들 aka 봉봉 마르코스가 대통령이 되었다...;


-출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