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계엄 전 '작두 재단기' 구매…"선관위 직원 위협용"

손잡이를 잡고 누르자 종이가 두부 자르듯 잘립니다.

재단기의 칼날은 A4용지 30장도 한 번에 자를 수 있을 만큼 날카롭습니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주재한 '롯데리아 계엄 모의'에 참석했던 정보사 정모 대령은 비상계엄 2주 전인 지난해 11월 20일 인터넷으로 이 재단기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