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무안공항점 측이 선결제 관련 착오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소식이 전해진 후 카페 측이 선결제 금액 일부를 착복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1에 따르면 카페 관계자는 "24시간 연장 운영으로 근무 시간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선결제 내역을 확인하는 와중 오안내가 발생했다“라며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결제 내역이 남아 있고, 숨길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 잘못됨을 인지하자마자 사과하고 통화로 재차 사과를 드렸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사실관계가 바로 잡히지 않고 적반하장이었다는 것처럼 비치고 있다. 유족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상황에 의미가 잘못 전달됐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