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어준 : 요 얘기 해야 되겠는데.. 우선 내일, 내란특검 그냥 두거나, 아니면 거부권 행사하거나 하는 마지막 날이죠?
박주민 : 네. 맞습니다. 아 사실 기일은 1월 1일까지인데요. 
김어준 : 공휴일이라..
박주민 : 근데 국무회의가 내일밖에 없으니까 내일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 거죠. 
김어준 : 그러니까 지금 최상목 대행이 국가애도기간 선포했는데 그리고 뭐 여야 정쟁하지 말자 막 이런 얘기도 하고 알겠는데.. 알겠는데.. 국가애도기관 선포해 놓고 내란 특검 거부권 행사하면 그거는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신장식 : 국가 애도를 핑계 삼아서 내란을 연장하겠다라고 하는 선언이죠. 
김어준 : 그 외에는 어떤 해석도 불가능하죠.  국가 애도 기간 선언했고 내란 특검을 거부권을 행사해요? 적극적으로?
신장식 : 저는 언론인들에게 한 말씀 드리고 싶은데 제가 이제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서 거기 교수님들 선후배 교수님들이 계신데, 어제 언론인들한테 인터뷰 전화를 많이 받았다는 거예요. 근데 이 정도 상황이면 [정쟁]을 중단하고 사고 수습에 집중해야 되는 게 아니냐? 라는.. 질문을..
김어준 : 말을 따오려고..
신장식 : 많은 정치학과 교수들한테 언론인들이 전화를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잘 아는 선배 교수님 한 분이 "이거는 총 들고 헬기 띄워서 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이 유발한 이 문제를 [정쟁]이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김어준 : 그게 내란 동조 행위죠. 프레임을 전환하려는 거예요. 지금.
신장식 : 그러니까 [정쟁]조차 할 생각이 없고, 할 능력도 없는 대통령이 불러온 참사를, [정쟁]이라고 뭉뚱그려서 이야기하는 것에 나는 반대한다. 그거는 말이 안 되는 거다. 라고 정확하게 말씀하셨다고 그러더라고요. 
박주민 : 최근에 언론 보도들 보면은, 이제 특히 한덕수 대행 관련된.. "탄핵 이후에 국정이 혼란스럽다. 경제가 어렵다." 이런 얘기를 집중적으로.. 
김어준 : 그리고 [줄탄핵]..
박주민 : 네 [줄탄핵].. [줄탄핵] 얘기..
김어준 : 다 같은 용어들이거든요. 다 같은 용어들이거든요. 이 대행이 어딨어?
신장식 : 없습니다. 그런 건 
김어준 : 대통령의 대행만 있는 거예요. 그냥.
박주민 : 제가 사실 지난주 금요일날 급하게 섭외가 돼서 kbs 토론을 나갔는데 "[줄탄핵]" "[줄탄핵]" 계속 그러는 거예요. 
김어준 : 그게 대행의 대행. [줄탄핵].
박주민 : 제지한 적이 있는데..
김어준 : 똑같은 워딩이에요. 그러니까 계엄을 해서 내란을 해서 탄핵을 했는데, 탄핵 [그 자체를 문제] 삼는 걸로 자꾸 프레임을 전환시켜보고, 그거를 [정쟁]으로 프레임화해보려고 시도하는 거죠. 계속 근데 거기에 언론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어요. 
신장식 : 그러니까 교수들이나 정치학과 교수들한테 전화해서 "아 [정쟁]을 멈춰야 되지 않겠습니까?" 라고 질문하는 것 자체가 저는 언론으로서 중립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그냥 내란동조 세력이 된 겁니다. 그런 질문하는 언론들이 있다는 것이 개탄스럽습니다. 
김어준 : 있어요. 검색해보면 이 키워드를 검색해 보세요. 아까 브리핑 때도 얘기했지만, 대행의 대행. 대행의 대행은 없어요.
박주민 : 없죠 예 
김어준 : 14번째도 그냥 대통령을 대행하는 거지, 앞순위를 대행하는 게 아니에요. 
신장식 : 맞습니다. 
김어준 : 그리고 [줄탄핵], 여야 [정쟁]
박주민 : [정쟁] ..
김어준 : 이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막 돌리고 있거든요. 
신장식 : 전국 불안정, 뭐 경제 불안정, 컨트롤타워..
김어준 : 컨트롤타워가 대통령이면, 그들이 뜻하는... 대통령이 없으니까 너무 잘 돌아가요.

1. 대행의 대행이 아니다.
-> 대통령을 대행하는 것이지, 앞 순서 역할을 대행하지 않는다.
-> 13번째 장관이 직무정지되면, 13번째 차관이 그 역할을 대행한다.
-> 14번째 장관이 대통령대행하는 것이 어째서 대행의 대행인가?

2. 탄핵을 일으킨 주범은 놔두고, 탄핵 그 자체를 문제시 하고 있다.
-> 탄핵이 답이 아니라, 탄핵이 문제다??
-> 그렇다면 무엇이 답인가?
-> 책임없는 언론은 답을 얘기하고 있지 않다. 비판은 좋다만, 대안이라도 제시하라.

3. 줄탄핵, 정쟁, 컨트롤타워, 대행의대행
-> 워딩 개발 : ★줄탄핵★ ◎정쟁◎ ☆컨트롤타워☆ 대행의 대행 ◎불안정◎ <캡쳐필수>

4. 많은 정치학과 교수님들에게 언론인들이 연락하며, 같은 질문을 하고 있다.
- 질문 : 이 정도 상황이면 [정쟁]을 중단하고, 사고 수습에 전념해야 하는것이 아닌가?
-> 답 : 총 들고 헬기 띄워서 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이 유발한 이 문제를 [정쟁]이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 언론이 프레임화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