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법칙이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큰 참사나 대형사고에 앞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자잘한 신호들이 있기 마련이지요.
하인리히 법칙에서 큰 사고를 막기위해 중요시 하는 부분들이
바로 그런것들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잘 대처를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 부분에서 불안요소를 제거해 다음단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정치가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재인지 천재인지,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앞으로는 반복하지 않기위해서 어떤 조치를 취할것인지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겠지요.

애도가 먼저이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2차 피해를 입지 않는것이 우선임에 동의합니다.
다만, 그 동안의 경험들로 인해 정상적이고 상식적으로 수습이 될 지 걱정이 앞서는 건 사실입니다.
해당 사건과 연관된 이해당사자들이 사건을 은폐축소하지 않고
또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요즘처럼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범람하듯이 일상생활을 덮치는 피로감에 하루 빨리 나라가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의 참사로, 전쟁과 같은 더 큰 재난이 발생할 수 있겠다!
는 기우가, 기우로 끝나길 간절히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