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년來 최고

한은, 소비심리동향·금융안정보고서 발표
취약 자영업자 연체율 11% 돌파
기업 대출 연체율도 2%대 넘어
중소기업은 대출이자 감당 못해
가계·기업 부채, GDP의 2배 규모
내년 경제성장 악화땐 부실 전이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11.55%로 집계됐다. 취약 자영업자는 금융회사 여러 곳에 대출이 있는 다중채무자면서 저소득이거나 저신용인 차주를 뜻한다.

취약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지난 1분기 9.83%에서 2분기 9.78%로 소폭 하락했다가 석 달 만에 1.77%포인트 급등했다. 이 같은 연체율은 2013년 3분기 12.02% 후 11년 만의 최고치다.



원문 : https://v.daum.net/v/20241224175208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