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종군(白衣從軍)이란 벼슬 없이 군대를 따른다는 말이다.
백의 곧 흰옷은 벼슬하지 않는 평민을 뜻하는 포의(布衣)로, 가장 낮은 병졸의 직분으로 전장에 나감을 뜻한다. 참된 군인은 아무리 무고를 당하고 고통스럽더라도 나라를 지키는 군문을 벗어날 수 없다는 엄중한 뜻을 지닌다.


백의종군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좌천이나 감봉 등의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책임을 지는 대신 만회할 기회를 받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