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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베
2024-12-23 00:12
조회: 3,468
추천: 38
안귀령 얘기가 자꾸 보여서 하는 말이다만그날. 우리가 국회로 간 이유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함이라 지금에서야 잘 정리하여 말하지만.. 사실, 윤두창 이 10색기가 "대통령이 처음이라...."라고 항시 짖던 바와 같이 현 세대를 살아가는 소위 2030 mz 역시도 그날 국회로 집결한 것은, "계엄은 처음이라" 국회에 가서 무엇을 할 지는 명백히 모름에도 불구하고.. 단지, 국회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가히 유전학 적인, 본능에 가까운 행위였을 거라 자평합니다. 사실 당연하게도, 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지능이, 두창이와 달리 우리에겐 있기도 하구요..^^;; 덧하자면 내란수괴와 달리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며 반복된 실패를 하지 않기위해 공부, 혹은 준비를 해왔으니까요.. 설혹 의지 넘치는 자의가 아니었더라 하더라도. 본능이란 그래서 무섭죠. 모쪼록, 쟁점으로 돌아와서 우리가 경험적으로 알고있는 군의 특성과 현역시절 지겹도록 외웠던 '무기사용 시기' 및 '초병의 권한'등은 시민으로써 계엄군을 상대 할 때엔 하등 쓸모없는 잡지식입니다. 주권을 갖고있는 국가의 주인으로써, 계엄을 인정할 근거가 단 하나도 없었으니까요. 따라서, 나 역시 장기복무 했던 예비역 중사로써 이러한 지식은 차고 넘치도록 갖고 있음에도, 총기에 손을 가져간 그녀를 옹호합니다. 그날 우리가 상대했던건 국가의 안녕을 위해 경계임무를 수행하던 '군인'이 아니라, 그저 친위 쿠데타를 하고자 했던, 내란수괴가 임무를 하달했던 계엄군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록 그가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 있지 않았던 것은 계엄군을 떠난 한 인간으로써의 양심이었겠으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이 없던 안귀령이가 마주했던 것은, 그저 국회에 총기를 들고 난입한 계엄군 이었을 겁니다. 나 비록, 인간이라 보지 않는 2찍에게 당연하게도 아무것도 바라는 것은 없지만.. 그러므로 정말 슬프게 하는.. 내 주위에 티내지 않고 존재하는, 이런 인간 쓰레기들에게 익명을 빌어 푸념아닌 푸념이나 늘어봅니다. 방구석에서 x잡고 auto k를 외쳤을 2찍 쓰레기들이 무엇인가 논평 할 자격이란 없을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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