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는 죽을 때 구릉을 향(向)해 머리를 두고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근본(根本)을 잊지 않거나, 죽어서라도 고향(故鄕) 땅에 묻히고 싶어하는 마음을 일컬을 때 쓰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