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어머니 급씨(伋氏)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곳을 이사했다는 것에서 유래한 이야기. 전한 때 학자 유향(劉向)이 지은 열녀전(列女傳)에 등장한다. 맹자를 길러낸 맹모의 교육열을 잘 보여준다. 그래서 현대에 와서는 자식에게 극단적인 교육열을 내보이는 극성 부모들을 비판하거나 풍자하는 데도 주로 쓰이고 흉악범들의 열악한 성장배경과도 결부되어 사람은 환경이 중요하다는 뜻의 고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