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출시된지 약 2년 반 정도가 지난 디아블로 이모탈인데요. 요즘 보스로 공포의 군주가 떴다길래 궁금해서 공지 보다가 혹 도움되실까 소식 정리해봤습니다. 디아블로 2~3 사이의 세계관을 담은게 이모탈인데.. 스토리를 어찌 풀어냈을지 궁금해서 결국 다운받아서 주말동안 플레이 해버렸네요.

메인 퀘스트 '산산조각 난 성역' 을 통해 디아블로와의 결투가 가능합니다. 디아블로 이모탈 메인 퀘스트의 다음장이 되는 산산조각 난 성역은, '정의의 시련 퀘스트'까지 완료되어 있어야 진행이 가능하구요. 퀘스트 초반에는 디아블로에게 붙잡혀 타락한 천사가 되어버린 베라티엘과 공포의 악마, 이교도, 파편살이와 미치광이들의 전투를 차례차례 이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기다리고 있는 것이 바로 공포의 군주. 약간 기대반 설렘반으로 실제로 싸워보니 와? 라는 감상평이 나왔습니다. 우선 다른 하위 몹들과의 전투와는 차원이 달랐음. 악랄한 공격 패턴부터 체력까지 모든 것들이 압도적인데 특히 체력이.. 이 놈 죽질 않습니다. 과연 대악마 공포의 군주라 불리울만 하구나(?) 

디아블로 컨텐츠와 더불어 다양한 컨텐츠들도 다수 추가됐다고 합니다. 도전 던전은 기존 던전보다 난이도가 상승되어 더 높은 확률로 강력한 보상을 획득 가능. 특히, 매주 도전 던전을 처음 완료하게되면 세트 아이템을 확정해 얻을 수 있음. 



보석 시스템은 이모탈에서 꽤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번 패치로 전설 보석 총 3종이 추가되었으며 차례대로 금빛 창공(5성 보석), 자비의 수확(2성 보석) 그리고 혼란 운반자(1성 보석)이 되겠습니다. 5성 보석은 괜히 좋아보이네요.

지옥성물함 우두머리의 불지옥 난이도 3가지가 해제되어 강력한 놈들이 등장합니다. 고문관 보그마리크와 녹아내린 자 멀가이스트, 군주의 그림자 데오스브레이가 새롭게 등장. 난이도가 있는 컨텐츠이다 보니 파티를 꾸려 도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번 업데이트 소식과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이던 WOW 크로스오버 이벤트도 12월 31일까지 연장되었다고 합니다. 이모탈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도 콜라보했었네요. 블리자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