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행길이라
대방역 옆에 여의도로 넘어가는 다리를 못 찾아서 헤메다가
다리 근처 가니까 사람 엄청 많음 ㄷㄷ
거기서부터 사람들의 물결 따라서, 밀려서 움직이다 보니 공원 언덕에 도착
오이갤러 깃발 찾을 분위기가 아님
다들 공원에 앉는 분위기이길래 따라서 농민회 어쩌고 깃발 옆에 앉음

확실히 젊은 여자가 많았음
모녀가 같이 손 잡고 나온 경우도 많이 보이고
젊은 여자들이 노래도 잘 따라 부르고 구호도 잘 함

가결 선포 되자 마자 일어나서 움직였는데도
공원에 갇혀서 나오기까지 한참 걸림
도로에 나오니 좀 여유생기고 지하철 타는건 무리 없었음
9호선은 모르겠는데 1호선은 널널했음

아 이제 게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