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상시엔 조용히 있던 수많은 좋은 사람들이
믿을수 없는 현실에 움직이기 시작한것 뿐이다.

온라인에서 유독 설치는 벌레들이 지랄발광을 하면서 
마치 자신들이 대세인것 처럼 여론과 군중을 선동할 때

MZ로 묶여서 이대남으로 묶여서 페미로 묶여서 급식충으로 묶여서
하지 않은 일로, 하지 않은 생각으로 같이 공격받으면서도
공부하고, 취업준비하고, 일하면서 현실을 묵묵히 살아가던 그 친구들이

그저 자기 자신이 기분나쁘고 말면 되지 라고 생각했던
그 친구들이

이 사회와 이 나라와 내 가족과 내 친구들의 안위에
믿을수없는 폭력이 가해지자
결연히 앞으로 나선 것 뿐이다

세상엔 늘 올바르게 살아가는 정상인들이 더 많다
그들이 더이상 참지 않고 불을 켜면
너희들은 그냥 장판밑으로 ㅈ빠지게 튀면 된다
벌레들이 설치는건 보이지 않는 벽지 뒤쪽에서만 가능하다는걸 잊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