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어느 동 복지관에 엄니께서 제 아이 데리고 정기적으로 가시는데 거기 휴게실에 책이 많단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 나온 " 소년이 온다 " 를 읽고 계셨는데 오늘 가니 휴게실 책장이 난장판이더랍니다. 뭐냐고 물으니 어떤놈들이 와서 폐기처분할 책들이라면서 많은 책을 수거 해 갔다고...
그리고 당연히 "소년이 온다" 도 사라졌고요.
뭘까요.... 오늘 시점이면 이미 대세는 탄핵인데.... 어떤놈들인지 궁금한데 방문해서 물어보면 대답 해 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