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 5개국 ‘경주 APEC’ 불참 검토… 외교일정 시계제로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년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를 비롯한 정상급 회의에 불똥이 튈 조짐이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에이펙 등 외교행사에 주요국이 불참을 검토하는 기류까지 포착된다. 당장 새 주중대사 부임 일정도 기약 없이 멈춰 있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