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축구 선수 임민혁(30)이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친분을 '인생의 치욕'이라고 후회했다. 조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105명 국민의힘 의원 중 하나다.

임민혁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 의원에 대한 지지를 거두겠다"며 "자기 소신도 없이 권력을 위해 내란에 동조하는 사람과 친분이 있다는 것은 제 인생 치욕"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그렇게 자랑스럽게 살지도 않았지만, 적어도 부끄럽게 살진 않았다"며 "그러나 당신과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눴던 찰나의 순간만큼은 제 인생 치욕이자 모욕이자 수치다. 그따위로 생각하니 기득권이 되고, 엘리트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목만 보고 희룡이랑 붙어다니던 걔 얘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