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x7OYSYvJts?si=pxK4xK0uYIzULbGB

전우용 역사학자님의 이번 강의는 명쾌하네요.
국민의힘 = 독재 = 왕당파 = 엘리트주의

이번에 구설수를 겪었지만 박구용 정치철학자의 강의도 사태를 깊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물론 오이갤에서 반대 여론이 많은 것을 알지만, 페미니즘도 저항의 한 축을 만드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특히 저번 토요일 국회 시위는 남성중심주의가 얼마나 뿌리 깊은지, 일상 속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힘들지, 한 여성 시위자의 연설을 통해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은 518에 대한 일종의 항구적 at field를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문송합니다. 능력도 안 되면서 인문계열을 전공해 취업도 잘 못하는 게 이런 시국에 밥값도 잘 못하는 거같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역사학, 문학, 철학, 페미니즘 등의 인문학을 제대로 하신 분들이 이런 혼란기에 진짜 중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실감하는 요즘의 시간들입니다.
열심히 배워서 남주고 있는 그 분들께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