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굴 골절과 치아 부상을 알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향년 29세로 세상을 떠났다. 

현재 그의 사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악플이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오요안나는 2021년 기상캐스터로 입사한 이후 지속적인 비난에 시달려왔던 바. 특히 입사동기 금채림과의 비교가 주를 이뤘다.

심지어 그는 지난 9월 8일 사고로 심한 부상을 당했을 때에도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비난이 거세지자, 오요안나는 자신의 '스레드'에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심정을 호소했지만, 그로부터 일주일 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