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침묵 중인 북한…3일 이후 대남 비난 기사 '0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59375?sid=100

 

 

'평양 무인기 침투'·'오물풍선 타격 지시' 보도에도 반응 없어
러 파병 상황에서 긴장 고조 등 돌발 상황 막겠다는 의도 분석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북한은 계속해서 침묵하고 있습니다.

임진강변 대남 스피커. / 사진=연합뉴스

임진강변 대남 스피커. / 사진=연합뉴스

 

 

오늘(10일) 오전 9시까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 등 북한 대내 매체와 조선중앙통신 등 대외 매체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에 이은 해제, 탄핵소추안 발의와 대규모 윤 대통령 퇴진 집회 등을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남 비난 기사 자체가 자취를 감춘 겁니다.

노동신문은 최근 남한 각계에서 나온 윤 대통령 비난 성명과 집회 관련 기사를 하루도 빠짐없이 보도했으나, 비상계엄 선포 시점에 이미 편집이 끝났을 4일 자를 끝으로 남측 동향이 아예 지면에 실리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