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탄핵에 불참한 이유 중에 하나인 <과거 박근혜 탄핵때, 유승민 전의원을 비롯한 찬성한 국힘 의원들이 '배신자'라는 프레임으로 정치적 곤란>으로 부역자당 의원들의 두려움이 있다고 분석하는 분들이 있었죠..
그러나 저들이 한가지 간과한게 있는게, 대구/경북 지역 노령층에서 박정희에 대한 향수로 박근혜에 대한 우호도가 유독 높은 지역이었기에 박근혜 탄핵에 대한 '배신자' 프레임이 먹혀들어간겁니다.
하지만 내란 수괴의 경우, 대구/경북에서 저런 정치적 자산은 없죠. 즉 탄핵에 동참하여 찬성표 던져도 잠시나마 당차원에서 불이익이 있을 순 있겠지만, 지역구 내에서의 정치생명이 위태롭진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이번 탄핵 불참이란 거하게 찬 똥볼은. 저들의 정치생명을 위태롭게 할겁니다.
이 상태로 내란수괴가 임기를 마치든, 내란수괴 및 외환의 죄로 체포될지, 아니면 탄핵이 될지 앞날을 모르겠습니다.
만약 저들 부역자당 의원들이 면피성으로 탄핵에 찬성표를 던져 탄핵이 성공하더라도, 첫 탄핵 표결에 불참한 것을 두고두고 꼬리표를 달릴것이고, 선거에서 대단히 불리하게 적용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재명 당대표의 사법살인이 설사 성공하더라도, 저들의 지지율은 절대 높아지지 않을것이고 부정선거를 하지 않는 이상 정권 유지는 힘들겁니다. 그러므로 정권은 필히 바뀔것이고 내란 부역자 당은 내홍을 겪어 분당으로 가든... 아니면 최악으로는 정당해산까지 가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박근혜 탄핵시 대구/경북 지역에서 박정희에 대한 향수로 박근혜에 대한 우호도가 높았기에 '배신자' 프레임이 먹혀들어갔다.
2. 첫 탄핵 불참은 이후 탄핵에 참여하더라도 정치활동 내내 꼬리표가 달릴 것이고 정치생명 단축에 일조 할것이다.
3. 이번건으로 정권 유지 확률은 0%로 수렴하며, 정권이 바뀌면 정당해산청구가 될 확률은 갈수록 높아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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