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쓰지만, 지역구 의원은 아무리 정치력을 동원해도 설득 안 됨.
그렇다면 진지하게 머리를 써야 함.
지금 상황에서 국민의 힘 위헌정당 판결 은 앞으로 피할 수 없는 미래임.
그랬을 경우, 윤석열이 내란죄로 인정(이미 되었지만)되는 순간 바로 해체임.
지역구의원들은 무소속이 될 지 모르겠지만, 비례대표는 100% 의원직 상실됨. 
사실 상 정치생명 끝난다고 봐야 함.

그래서 앞서 말한 국민의 힘 비례대표의원들의 회유인데

전체적으로 훑어본 결과
회유될 가능성이 있는 비례대표는 다음과 같음.

최보윤 - 초선
최수진 - 23년 영입. 초선
박충권 - 24년 영입. 초선 탈북민 출신. 윤석열이 전쟁 내려고 선재타격 준비했다는 점을 알면 과연....
강선영 - 여군 출신, 초선
김소희 - 24년 영입, 초선
한지아 - 23년 영입 친한계,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 찬성인물.
조배숙 - 5선의원, 민주당으로 입당해서 ->민주통합당->국민의당-> 국민의 힘으로 간 케이스.
김예지 - 20년 영입, 초선, 탄핵 찬성표


가장 그나마 친윤계열과는 멀고 당내 입지나 당무 인원들와 먼 비례대표들로 골라봄.
이 사람들은 윤석열이 탄핵이 되던, 퇴임을 하던 대선 때 만에 하나 정권이 바뀌면
바로 국민의 힘 위헌정당해산으로 금뺏지 잃고 정치생명 끝나는 사람들임.

지금 이 상황에서 일주일 동안 친윤계 친한계 모두 설득 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이상적으로 불법이네, 마네 하는 타임은 지났다고 봄.

그렇다면 그 지리하고 긴 정쟁의 과정에서 
가장 먼저 쓸려나갈 이 사람들에게 야당에서 정치적으로, 
실리적으로 기브 앤 테이크도록 물밑작업을 들어가는 게
진짜 정치력이 나오는 순간이라고 생각함.
국민의 힘을 쏘고 파고 몰아넣는 것도 좋은데
이성적으로 숨통을 틔워놔야 현실적으로 탄핵요건을 맞출 수 있음.
위 리스트는 대다수가 갓 입문한 초선에 정치 초년생들이라, 
비례대표에서 해임되면 당내 자리 약속해서 당에서 키워준다고 하면
안 받을 수가 없는 인원들임.
당장 내년에 자기가 금뺏지 뺏기고 정치생명 끝나게 생겼는데, 
지금 당내 분위기 때문에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엄청 머리 고민하고 있을 거임.
민주당에서 못 받겠으면 개혁신당에서라도 받아주면서 살 길 트여주면 확실히 옮겨질 수 있는 인원이라고 파악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