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폭풍…"韓, 대만 증시 격차 더 벌어진다"

이어 "윤 대통령은 계엄령을 잠시 시행해 국회 교착 상태를 타개하려 한 시도가 실패한 후 정치적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타개하려고 한 '밸류 업' 역시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만의 벤치마크지수인 타이엑스는 올해 들어 30% 이상 급등했다. 반면 코스피는 올해 들어 8% 이상 하락해 세계 주요국 대표 지수 중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대만 증시와 한국 증시 간의 시가총액 격차는 약 9500억달러(약 1353조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