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6시간 전 지시…방첩사 수뇌부 야간 회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점거 작전 지시가 내려갔을 땐 방첩사 내부 반발이 상당했다고 장교들은 증언합니다.

현장 지휘를 맡은 일부 영관급 장교들이 부당한 명령이라며 항명했고, 고위 지휘관들이 이들을 폭행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몇몇 장교들은 이런 마찰 끝에 계엄 작전에서 제외됐고, 또 다른 장교들은 병가, 반차 등을 명목으로 비상 계엄 동원에서 빠진 걸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