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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움
2024-12-07 06:55
조회: 2,477
추천: 0
우리가 왜 반란군 됐나" 국회 투입 군인들, 극심한 스트레스 시달려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92234 . . 당연히 지휘부에 속아서 온 부대원들이 많을것이고 선배들이 저지른 죄악도 알고있을것이고 부끄러웠을것이고 여기 와서 눈앞에서 임무를 수행하냐 마냐의 죄책감과 고민들도 당연히 있었겠죠. 허나 일부는 거친모습도 분명있었고 군대는 항명권도 있습니다. 작전이 잘못됐음을 느꼈을때는 현장 최고 간부라도 항명해서 부하들이 무언갈 하지못하게 전부 막아세웠어야합니다. 2013년 영화 감기를 예를 들어볼까요? 거기서도 군인들은 분당의 변종 감기 팬데믹 통제와 감시에 동원됐었습니다.그들 캐릭터중에서도 여러 고민들이 많은 캐릭터들도 있었고 그러다가 엄마가 격리캠프에서 죽어가는걸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한 군인 캐릭터는 목숨바쳐서 나라가 전염병 환자들에게 어떤 악행들을 저지르고 있는지 폭로해버리고 상관에게 총 맞아 죽습니다. 그리고 분당시민들이 폭동을 일으켜서 서울로 가려는데 바리게이트친 군인들이 대통령말은 안듣는 총리의 명령 그리고 거기에 머리에 총구까지 겨누는 상관의 명령에 못이겨 행진하는 시민들 향해서 총을쏘고 많은 사상자가 나옵니다. 그럼에도 서울에 가려는 시민들에게 미군이 폭격기를 동원하려하니 그제서야 국군은 현장 시민들에게 대피하라며 아끼는 척을 합니다. 가까스로 대통령이 자기명령권으로 움직이는 수방사 지대공 동원한다해서 미군의 폭격이 취소됐고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현실이라면 그때 군대도 다 작살나고 미군도 큰일나는 사건의 장면이었습니다. 시민들을 대하는 그런 내로남불 그런 장면들이 절대 가볍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또 하나 생각나는것은 영화 26년인데 초반 애니장면에서도 5.18 고수 군인들 장면이 나옵니다.거기서 공포에 떠는 군인들도 괴물이 되어가는 과정 고통스러워하는 과정 그리고 그 두사람이 늙어서 어떻게 반성하거나 속으로 곪아있었는지도 나오죠. 그만큼 반란군의 멍에 자국민을 향한 총구겨눔과 공격이 씻을수없는 죄를 만드는겁니다. 말단 사병들까진 그렇다 칩시다.적어도 현장 직업군인인 분들은 부하들도 많이 거느리고 있는데 이번일로 많이들 부끄러워하셨으면하고 국회 유리창 깨고 진입만 안했어도 몸싸움만 안했어도 선관위에 진입만 안했어도 덜 욕먹었을겁니다. 계엄군 가족분들도 지금 고통스러운 심정일거라 생각합니다. 지휘부들도 이제서야 양심고백들 하시던데 이분들 말이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조사에서 나올거고요. 일부 현장군인들은 참작도 되겠지만 당신들이 항명하지 않았기때문에 조금이라도 작전을 수행하였기때문에.. 계엄 반란군의 이미지는 되돌릴수 없을것입니다. 처벌도 피하긴 어려울것이구요. 군인들의 죄책감과 트라우마도 안타깝지만 현장 의원들 시민들 보좌관들의 상처가 더 컸을겁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군인 전체에 대한 일반화로 비하나 혐오를 또 하는 집단들도 있던데 (애초에 군인을 겁나 싫어하고 비하하던분들)저는 그런 의견에까진 절대 동조하지 않습니다. 부디 사건의 틈을 타서 아무일도 저지르지 않은 평범한 군인들까지 모욕하진 맙시다. 사건이 진정되면 다시 군도 휴가 외출 외박도 가고 문화생활도 즐기고 대민활동도 할텐데.. 지금 군에 아들.딸 자식과 연인을 보낸 분들이 걱정 많이합니다. 심지어는 해외 K팝 팬들이 군복무중인 아이돌 군인들도 걱정하더군요. 레드벨벳 _(≥▽≤)/강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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