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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비타
2024-12-07 01:24
조회: 3,975
추천: 7
제2 계엄과 탄핵에 대한 내생각.제 2 계엄령은 발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선 국회의 계엄해제 직후는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5일 오전을 기점으로 무슨 일이 정확히 기폭제가 된것인지 모르겠지만, 계엄에 자의든 타의든 개입했던 사령관들이 줄줄이 자백, 실토했고, 당연히도 이들은 자신의 죄를 작게 줄이기 위해 최대한 본인들의 가담은 적게 묘사하고, 윤석열의 주도를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경찰, 검찰+군검찰, 공수처가 이것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 갑자기 확~하고 돌변해서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와함께 JTBC와 MBC 쌍두마차와 더불어 기존 레거시미디어들의 계엄 및 탄핵 보도가 끝도없이 속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방부의 확언. 그들은 반성한다던 특수전사령관 및 수방사령관은 물론이고, 국민들이 우려하던 방첩사령관까지 직위해제 했습니다. 그러면 사실상 윤석열이 움직일 수 있는 군병력은 없습니다. 기타 병력은 합참을 통해야 하는데 불가능하고, 더욱이 윤석열의 탄핵 투표를 최대한 미룬 결과 모든 국민이 이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고, 계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고 그 부당함을 잘 아는 기성세대는 기존 지지층마저 많이 돌아선 상태라서 혹시라도 움직일 의향이 있을 수 있던 부대장도 윤석열의 명을 따르지 않을 확율이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을 움직이려면 국방부장관이 명령을 하달해야 하는데, 김용현이 사임하고 런했죠. 이게 박정희, 전두환과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윤석열은 의지가 불타오르지만, 군을 어떻게 부릴지 잘 모르죠. 또 군인이라는게 코드가 안맞으면 다루기 힘든 조직입니다. 게다가 이미 몇차례 경험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불명예를 쌓기 싫어하고, 미디어에서 여러 사령관들이 두 손 모아서 잘못을 시인하는 모습이 반복되어 노출됐기 때문에 이제 군쪽은 거의 안 움직인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 남은건 경찰과 제가 잘 모르는 경호처? 뿐인데, 이들은 구속력이 떨어지고, 명분도 크게 없죠. 지금까지 야권 인사부터 각종 미디어에서 윤석열은 뭔짓할 지 모르는 인물이다.. 라고 대대적으로 알린것 때문에 쉽사리 2차로 시도되는 계엄에 물리적 내란이 가담하고 싶은 사람들이 거의 없을겁니다. 미치광이 때문에 평생 쌓아온 인생을 던저버릴 수 없거든요. 그렇다 할지라도 탄핵이 부결되면 윤석열의 직무를 정지시키지 못하는데, 이것도 만일 경/검/공 수사대가 조금만 더 욕심내면 윤석열을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에서 가결에 표를 주는 의원은 많이 없을겁니다. 추경호 스무개는 기본이고, 양평 고속도로 변경부터 명태균 연루된사람, 등등 정권이 바뀌면 털리지 않을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들이 원내에서 한목소리로 부결을 주장하면, 그 비겁자무리들 내에서 이번엔 가결하자고 목소리 낼 의인은 국민의 힘에는 없습니다. 이준석과 안철수는 가결할겁니다. 복수의 칼만 갈고 있었는데 대의적으로 보낼 수 있는 기회니까요. 200표 통과라면, 198~9 정도로 애석하게 부결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만일 가결되면 그 이후는 좀 더 마음을 놓고 진행과정을 지켜볼 수 있게 되겠습니다. 아무튼 민심은 완전히 기울었습니다. 아직도 저쪽편에 서있는 것들은 극우중의 극우세력과 신천지? 등이고 기존에 중도니 우파니 하던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선 잘 나타내지 않을겁니다. 길고 길었던 수모의 2년 6개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윤석열이 죄수복 입은 모습을 볼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다려온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당선되어 힘드시겠지만, 떨어진 국격을 다시 끌어 올리고, 경쟁력 있는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래보며 잠을 청하렵니다. 오징어 여러분들도 편히 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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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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