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1344?sid=100

 

 

계엄 당일 국민의힘 의원들을 당사로 불러냈던 추경호 원내대표는 내란죄의 공범으로 고발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는 것을 방해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JTBC는, 이날 추 원내대표는 본회의장에 있던 한동훈 대표마저 빼내려는 시도를 했다는 주장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국민의힘 의원은 JTBC에 "추 대표 측이 정족수까지 확인하는 모습을 직접 봤다"며 "이에 추 대표가 국회 의결을 막으려는 용산의 뜻과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던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은 추 원내대표에게 "새벽 1시 30분에 계엄 해제를 위한 본회의를 열겠다"고 알렸고, 추 원내대표는 "너무 빠듯하다. 의원들을 모을 시간이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의견도 전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