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43253

 

 

일본 주요 신문, 사설 통해 윤 대텅령 '비상계엄' 일제히 비판
윤 대통령 구심력 상실 전망…탄핵소추안 들어 거취 결단 관측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부로 계엄군이 진입하자 보좌진들과 충돌하고 있다. 2024.12.0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령을 연일 주요 뉴스로 보도하고 있는 일본 언론들은 5일 사설을 통해서도 계엄령이 북한을 이롭게 할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안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의 정체를 계엄령이라는 강권수법으로 타파하려 했겠지만 오히려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었다"며 "한국의 내정이 대혼란에 빠지면 한일관계를 비롯한 동아시아 안보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사태를 우려한다"고 했다.

이어 "북한의 강권체제를 비난하고 자유질서를 지키겠다면서 국회에 군을 들이는 등 강권을 휘두른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임기는 앞으로 2년 반 남짓 남아 있어 이번 소동으로 더욱 구심력을 잃으면 일본과의 협력이나, 미·일·한 협력에도 지장을 준다"고 전망했다.










일본도 손절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