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방부와 외교부 등에 따르면 다음 달 워싱턴에서 예정된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와 제1차 NCG 도상연습(TTX)이 무기한 연기됐다. 또 이번 계엄 사태로 한국은 최소한 당장은 ‘외교 기피국’이 됐음을 부인하기 힘들다


6일 방한 예정이던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및 부처 장관들이 일정을 연기했다. 


이달 중순으로 잡혔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도 취소됐다.

결국 외교적 손실이자 상대국에도 결례라는 지적이다. 외교부는 현재 계엄이 해제된 상황인 만큼 주요국과 외교 일정 및 협의는 차질 없이 관리할 방안을 찾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