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출발해서 어느덧 용산에 거의 다와가네요.
행진하먼서 합류하거나 종종 피켓을 들고
같이 응원해주시는 시민들도 계셨습니다.
다만 지금은 집회스탭 말로는
경찰에 의해 숙대에서 행렬이 멈춰진 상태라고해서
이제 귀가하려합니다.
오늘 제 중학생아들하고 같이 나왔는데
사실저는 집회끝나고 이만하면 충분하다 생각해
그때 귀가하려 했는데 아들이 용산까지 가고싶다는
의사를 밝혀서 행진을 하게되었네요.
아버지이고 어른인 저보다 더 대단하고 고마웠습니다.
집에가서 치킨이라도 먹여야겠네요.
참여한 시민분들 너무 멋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