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어느때 보다 치밀했던 계획이였다.
사전모의 정황은 충분하고
포고령으로 볼때 국회 무력화 시나리오도
완벽했다.
여당원내 대표는 여당의원을 의도적으로 빼돌렸고
계룡대에 있어야할 육참총장은 국방부에서
대기해 있었다
30분만에 1공수 707특임대는 국회에 들이닥쳤고
3공수는 과천을 막는다는 계획도 있었다.
허술해서 실패한 친위쿠데타가 아니다.
빠른국회의 판단, 영웅적인 시민들의 행동이
간발의 차이로 막은 친위쿠데타다.
천운이였다.
제발 허술했던 계획이였다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