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에 금융시장 '출렁'…환율 1,440원 돌파, 비트코인 30% 급락


 이번 비상계엄에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급등하고, 비트코인도 30%가량 폭락했는데요. 오늘(4일) 증권시장은 대혼란이 예상됩니다. 

오후 11시 30분쯤 야간 거래에서 환율은 1,430원을 돌파하더니 오늘(4일) 들어서는 1,440원도 돌파했습니다.
어제(3일) 종가가 1,402원 수준이었던 걸 감안하면 약 40원 넘게 폭등한 겁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던 가상자산 비트코인도 30% 급락세를 보였는데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억 3천만 원 수준으로 거래됐던 비트코인은 계엄 선포 뒤 약 8,800만 원까지 추락했다가 지금은 대부분 회복했습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선 접속 장애가 나타날 정도로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고요.

【 질문2 】 오늘 국내 주식시장도 걱정입니다. 일단 열리긴 하는 거죠?

【 기자2 】 아직 불투명합니다.

역대급 외국인 매도세가 우려되는 가운데 매매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 발동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원문 : https://v.daum.net/v/20241204064224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