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는 "한국의 계엄령이 바이든과 미국의 핵심 동맹을 시험했다"며 "바이든 행정부는 한국을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칭송하며 북한, 중국, 러시아에 대한 보루로 한국을 의지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연례 국제회의인 민주주의 정상회의 첫 국외 개최지로 한국을 선택하는 등 특별히 강조해 왔다고 조명했다.

WP도 톱기사로 실시간 소식을 전하며 이번 계엄령 선포가 "낮은 지지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윤 대통령이 야당이 장악한 의회가 정부 조치를 막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에서 계엄령이 선포된 건 40년 만에 처음이라며, 마지막으로 계엄령이 선포된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의 "학살의 기억이 되살아났다"고 진단했다.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시위대가 장갑차를 막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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