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 거기에 보면은 "의견서 보내줄게."라고 얘기할 때 상대방이 뭐라고 얘기하냐면 "예 그럼 제가 거기에 맞춰서 얘기해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려고 하는 걸 "거기에 맞춰서" 라는 말이 나오는 중간에 (아 끊어요?) 이재명 대표가 끊고 들어가서 니가 안 본 것은 얘기할 필요가 없고 "경험한 것만 얘기해 주면 돼. 기억을 되살려서. 있는 대로."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이건 위증 교사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남들 의견서 보내 줘도 되냐고 얘기하는데 의견서를 보내줬냐? 안 보내줬냐?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로 하더라도 위증을 요구했으면 죄가 되는 거고, 서류를 보내줬더라도 위증을 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했으면 위증이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는 정말 억울하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왜? 부인을 하다가 없는 것까지 자백을 해서 6개나 자백을 하고? 기소가 됐을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알선수재죄,
74억이나 되는 알선수재 혐의로 지금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 공범은 이미 기소가 돼가지고 그 2심까지 가서 징역 5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김진성 씨는 안 하고 있는 거죠.
최욱 : 기소를 안 하고 있어. 검찰이. 그러니까 검찰이 지금 쓱 보니까 수사 방향이, 만약에 이재명 죽이는 쪽이라고 내가 느꼈어. 그러면 검사가 원하는 대로 "예 제가 위중했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았겠느냐? 이런 의심을 하는거죠.
박균택 : 그런 거죠. 1년 구형했지만 사안이 별것이 아니라서 벌금만 하고 말았는데 저걸 만약에 검찰 구형대로 1년을 선고받더라도 5년을 면할 수가 있으니까 한번 해볼 만한 장사 아니겠습니까? 김진성 씨는 그래서 위증을, 하지도 않은 위증까지 자백을 하게 된 것이겠죠?
곽수산 : 만약에 검찰이 알선수재를 봐준다고 하면?
최욱 : 아직 기소가 안 됐어. 이놈아, 그 의심 안 하겠냐? 이놈아
박균택 : 근데 아마 그 계약금으로 사기 사건을 이미 봐줬습니다. 하나를.
최욱 : 하나 다른 건이 또 있어요?
박균택 :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보냈는데 그것을 무혐의로 해줘버립니다.아예 무혐의로 조사도 않고. 그게 계약금(수임료)를 준 것이고, 알선수재 사건이 하나가 더 있습니다. 두 건이나 있는데 이것은 아마 성공보수로 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아마 이재명 대표를 잡아넣는데 실패를 하면, 아마 그 성공 보수 안 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려나 모르겠어요.
최욱 : 진짜 심각합니다. 아니 뭐 아직은 의심 단계입니다만, 워낙 그런 일을 우리가 많이 겪다 보니까 이 강한 의심을 갖게 된단 말이에요.아니 검찰은 왜 자꾸 이런 약점 잡아가지고 그렇게 합니까? 했는지 모르겠지만?
최형진 : 왜 재판도 자꾸 Deal을 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