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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alaya
2024-11-22 14:13
조회: 1,608
추천: 0
동덕여대 총학 면담 입장문안녕하십니까, 학우 여러분. 민주동덕 제57대 총학생회 나란입니다. 제2차 처장단 면담에 따른 총학생회 입장문 을 공개합니다.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처장단 면담에 따른 총학생회 입장문 전문> 11월 21일 오전 11시 본교 처장단과 중앙운영위원회(총학생회장단 및 단과대 회장단)의 면담이 진행되었습니다. 면담에서 총학생회는 기존의 대학본부의 의견 수렴 절차가 민주적이지 않고 충분한 학생들의 의견 수렴이 되지 않고 있음을 제기하였습니다. 대학 본부가 제시하는 학생 의견 수렴 절차에서 대학본부는 교무회의 이후 학생들에게 간담회를 통해 일방적으로 설명하고 학생들이 우려를 표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왔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올해 3월에도 반복되었고 작년, 재작년, 해마다 반복되어왔음을 알렸습니다. 이에 차주 월요일에 제3차 면담을 갖기로 잠정 합의하였고 면담 전까지 대학본부는 의견 수렴 구조체를 구상하고 학생회 측은 본관 외 백주년 점거와 수업 방해를 비롯한 건물(인문관, 숭인관 등) 점거를 풀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 본관 외 백주년기념관 및 건물(인문관, 숭인관 등)은 금일로 해제할 예정입니다. 학우 여러분께서는 수업 거부와 별개로 수업 방해(강의실 문 막기 등)는 지양해주시기 바라며 중앙운영위원회는 계속해서 수업 거부를 자발적으로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대학본부는 기존과 다른 민주적인 의견 수렴 절차 구조를 가져올 것을 중앙운영위원회와 약속하였습니다. 학생회가 원하는 의견 수렴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충분한 학생 의견 수렴 절차는 교무회의 이전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형식적인것과 달리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대학 본부가 제시하는 방안이 실질적으로 학생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가 충분히 이해 가능할 때까지, 남녀 공학 전환에 대한 철회가 이뤄질때까지 우리는 본관점거를 해제하지 않을 것 입니다. 해당 합의는 서로 상호 신뢰 간에 합의가 이뤄졌으며 현재 사안에 대해 해결하기 위해 변화하는 대학본부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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